난 포스팅에서 음량전쟁(the Loudnss War)을 다루며 이야기했듯, 이 무익한 전쟁은 어차피 기술과 환경의 발전과 함께 끝이 날 것이라는게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변화가 이뤄지더라도 음량전쟁이 계속되었던 지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출시된 음원들 역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일부는 제대로 리마스터링되는 날이 오겠지만.. 현재까지는 리마스터링판들이 상태가 더 좋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분명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하이파이 시스템을 구성했는데 소리가 영 산만하고 싸구려처럼 느껴진다면..? 애꿎은 장비나 케이블을 괴롭히기 전에 자신이 듣고 있는 음원이 제대로 볼륨 마스터링되었는지 따져보는걸 우선 권장한다. 음악의 다이내믹레인지(dynamic range)가 지나치게 압축되면 음악을 구성하는 음의 크고 작음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산만하고 괴로운 소리처럼 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음량전쟁에 희생된 음원들은 나의 청각과 정신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엉뚱한 지갑까지 가볍게 만들 수도 있다. 일단 나 스스로를 지키는게 우선이다.

행히 PC-FI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인이 손쉽게 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제공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Pleasurize Music Foundation(음악을 즐겁게 만드는 재단)"의 시도이다. 

source : Pleasurize Music Foundation (translated by ryan)

독일의 프로 오디오 포럼인 96khz의 활동이 바탕이 된 이 재단은 음악의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를 "DR+숫자"의 형태로 등급화하여 평가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한 도구 역시 무료로 배포하고 있고, 소스 역시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다. 

DR-meter : foobar2000 plug-in

다이내믹레인지 측정 도구는 i) 푸바2000(Foobar2000) 플러그인 형태와 ii) 윈도우/맥용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배포하고 있는데, 푸바2000 버전이 푸바2000이 재생할 수 있는 모든 음원 포맷을 지원하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고 강력하다. 윈도우/맥용 애플리케이션은 wav와 mp3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각 개인이 측정한 결과는 justiceforaudio.org에서 2008년 개설한 "Dynamic Range Database"라는 웹사이트에서 아주 간편하게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Pleasurize Music Foundation이 제공하는 다이내믹레인지 미터(Dynamic Range Meter)의 설치 및 사용법을 중심으로 포스팅해 본다.


저 아래 링크에서 오픈소스 프로그램인 DR-meter를 다운 받는다. 아무데나 다운 받아도 상관 없고, 압축을 풀 필요도 없다.
참고1 : 본 플러그인을 실행하려면 컴퓨터에 푸바2000이 이미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푸바2000은 용량이 작고 간결한 음악재생용 프로그램으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 배포되고 있다.

참고2 : 개인적으로 푸바2000 무설치 버전에 Zetro 스킨을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스크린샷이 본인의 스킨과 달라도 설치 과정은 모두 같으니 신경 쓰지 말자.


Foobar2000을 실행하고, Ctrl + P키를 눌러 환경설정(Preference) 창을 연다. (위 이미지와 같이 메뉴바에서 File → Preference를 클릭해도 된다.)


처음부터 기본적으로 "Components" 창이 열리는데, 우측 아래쪽에 "Install..." 버튼을 클릭한다.


아까 저장해둔 경로로 가서 "foo_dynamic_range_1.1.1.zip" 파일을 선택하고 "열기(O)" 버튼을 클릭한다.


"foo_dynamic_range"라는 모듈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아직 로딩은 되지 않은 상태이다. 로딩하기 위해 "OK" 버튼을 클릭한다.


Foobar2000을 재실행해도 좋겠냐는 창이 뜬다.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Foobar2000이 자동으로 재실행된 후에는, 플레이리스트의 곡명에 오른쪽 클릭을 하면 "Dynamic Range Meter"가 생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 설치가 끝났으니, 음원의 다이내믹레인지 검사를 해보자. 

테스트 음원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 Benz)에서 운영하는 웹진인 mb!에서 웹으로 무료 배포하는 컴필레이션 앨범인 "mixed tape"이다. 매달 1일에 업데이트되는데, 2013년 8월 1일에 올라온 mixed tape #51 앨범을 이용했다.

음원을 선택하고 우클릭 후, "Dynamic Range Meter"를 클릭해보자. 음원을 하나만 선택해도 좋고 여러개를 선택해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앨범 단위로 선택한다.) 


녹색바가 밀려가면서 음원의 다이내믹레인지가 진행된다. 각 곡별로 다이내믹레인지 스케일이 숫자로 표시된다. 위 이미지에선 큰 "5"가 해당된다.


다 끝나면 이 앨범의 다이내믹레인지 스케일이 표시된다. 이 앨범은 "7"에 해당되는 모양이다.


이 앨범은 팝과 락 장르를 주로 담고 있고, 일부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장르 곡이 들어 있다. 위 표에서 찾아보면 다소 애매하다.


검사가 끝난 후, Dynamic Range Meter에 우클릭을 하면 풀다운 메뉴가 나온다.


"Show Log"를 클릭하면 메모장이 뜨면서 상세 검사내용이 뜬다. 일단 저장해두자.

foobar2000 1.3.2 / Dynamic Range Meter 1.1.1
log date: 2014-05-04 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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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zed: 8 
          Track Adventures / Mercedes-Benz Mixed Tape #51 (1)
          Andy Muscat / Mercedes-Benz Mixed Tape #51 (2)
          Bergfilm / Mercedes-Benz Mixed Tape #51 (3)
          Heartbeat / Mercedes-Benz Mixed Tape #51 (4)
          NEWMEN   / Mercedes-Benz Mixed Tape #51 (5)
          Okapii / Mercedes-Benz Mixed Tape #51 (6)
          Plaid Dragon / Mercedes-Benz Mixed Tape #51 (7)
          Robin Mitchell / Mercedes-Benz Mixed Tape #51 (8)
          Samphier Movie Night / Mercedes-Benz Mixed Tape #51 (9)
          Thomas McNeely / Mercedes-Benz Mixed Tape #5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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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Peak          RMS             Duration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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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8        0.00 dB     -8.94 dB      3:32 08-I'm Alright
DR7        0.00 dB     -8.49 dB      3:13 05-You Pull Me Through
DR8        0.00 dB     -10.68 dB    4:50 02-I Let You Roll
DR5       -0.52 dB    -7.42 dB      3:42 04-Perfect Fit
DR7       -0.74 dB    -8.69 dB      5:51 01-Monica
DR8        0.00 dB     -9.90 dB      3:52 03-Don't Mind The Rain
DR7       -0.89 dB    -10.20 dB     4:11 09-SoND
DR10      0.00 dB    -15.07 dB     4:10 10-Turn Of The Tide
DR7       -1.01 dB    -9.42 dB      4:23 07-Nice To Know You
DR8        0.00 dB     -8.74 dB      3:06 06-Deny, Deny
--------------------------------------------------------------------------------

Number of tracks:  10
Official DR value: DR7

Samplerate:        44100 Hz
Channels:          2
Bitrate:           237 kbps
Codec: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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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10이 나온 "Turn of the Tide"는 어쿠스틱 음악이다. DR10이면 노란색에 해당된다. 나머지 DR7~8이 나온 대부분의 곡들은 팝이나 얼터너티브락 계열이다. DR5가 나온 "Perfect Fit"은 전자음이 주가 된 하우스 음악이다.

딱히 우수할 것이 없는 검사 결과이다. 대부분 아슬아슬하게 빨강 영역과 노란 영역에 걸쳐져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도 산만한 느낌이라, 오래 듣기엔 확실히 피곤한 사운드이다.

뭐, "Mixed Tape"이라고 써 있는 음원에 뭘 바랄까.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신들이 만드는 차들과 자신들의 문화를 젊은 층에게 홍보하는 mb! 사이트는 고급스럽게 만들어 놨지만, 거기서 배포하는 음원은 싸구려 티가 팍팍나도 상관 없는 모양이다.


"Copy DR value/logo"를 클릭하면 방금 검사한 앨범의 다이내믹레인지 스케일의 딱지 이미지가 클립보드에 복사된다. 음원 리뷰를 올릴 때, 활용하라는 의도인 것 같다.


써 검사해놓고 혼자만 알면 의미가 반감된다. 검사 결과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다면 멋진 일일 것이다. 나 역시 앨범을 사기 전에 돈 낭비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말이다.

우선 "Dynamic Range Database" 웹사이트로 가보자. 맨 위에 "Upload"를 클릭하면 업로드 페이지가 나온다.



Artist는 짬뽕이니 "Various"를 써주고, 앨범 제목과 출시연도, 음원 포맷, 입수 경로를 입력해준다. 그리고 로그파일(Log file)에 아까 메모장에서 저장한 검사 결과를 올리고 "Save" 버튼을 클릭하면 끝. 정말 간단하다.



바로 저장 결과가 나온다. 다른 사람들 역시 웹사이트 제일 위의 검색창에서 검색하여 같은 결과를 볼 수 있다. 필수는 아니지만, Comment에 로그파일을 복사/붙여넣기 해주면 다른 사람도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음악을 측정하여 업로드해도 무방하다. 소녀시대의 "훗" 앨범의 측정결과도 올라와 있다. 물론 결과는 참담하다.


악은 음의 고저(高低)와 음의 강약(强弱)으로 구성된다. LP든 CD든 파일 음원이든 기본적으로 이 두 가지 정보를 담고 있다. 

44.1khz/16-bit의 표준 규격을 가진 CD를 예로 들어 보자. 

44.1khz는 음의 높고 낮음을 인간의 가청주파수 대역인 20hz~20khz 대역에 한정해 1초에 44,100개의 디지털 샘플로 쪼개 표현한다는 뜻이다. 나이퀴스트 샘플링 이론에 따르면, 20hz~20khz 대역을 기록하려면 최저 40khz의 주파수가 확보되어야 하므로, 충분한 샘플링 레이트라 할 수 있다. 

한편, 16-bit는 음의 크고 작음을 16-bit의 비트 해상도(또는 깊이)에 걸쳐 표현해준다는 뜻이다. 1-bit가 6db이므로, 16-bit의 비트해상도를 지원하는 CD는 96db의 다이내믹레인지를 갖는다. LP는 약 60db이고, 24-bit 음원은 144db이 된다. 참고로 90db이면 어떤 물체가 달이 없는 밤에 받는 빛과 쨍한 대낮에 받는 빛의 차이 정도가 된다. 

어느 바닥이든 소비자의 이익보다는 자본의 논리가 우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것 같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미디어와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에 훨씬 더 많이 노출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신기술이 나오면 팔아야 하는 것이 기업의 속성이다. 제 정신이 아니고서야 "기존 기술도 충분히 좋으니 업글하실 필요 없어요"라고 말할 업체는 없을 것이다. 미디어 역시 끊임 없이 새로운 이야깃거리로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 독자들도 중요하지만 광고와 후원이 미디어를 움직이는 주된 수익원이기 때문이다.

인적으로 지금 이 시점에서 아날로그니 디지털이니 매체의 특성과 스펙에 따른 차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LP 이후에 등장한 모든 매체는 이미 음악을 기록하기에는 충분히 훌륭한 정도로 발전해 있기 때문이다. 물론 LP보다는 CD가, CD보다는 SACD가 기술적으로는 더 발전된 매체이다. 하지만, 그 차이가 음악 감상에 있어 다른 요소보다 얼마나 중요한지는 의문이다.

디지털의 혜택이라면 누구나 최소의 비용으로도 하이파이(Hi-fi; High Fidelity)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하이파이 수준으로 재생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과 금전적 투자가 필요했던 아날로그 시절과 비교하면 정말 상전벽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결국 인간이라고 했던가. 우리가 듣는 음악은 오히려 이전보다 퇴보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비용과 수고를 들여 LP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결국, 매체의 발전보다 중요한 것은 매체에 기록된 음악 레코딩의 질(質)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GIGO(Garbage-in, garbage-out)"이라고 하지 않는가. 음량전쟁(Loudness War)의 폐해로 지난 30년 동안 음악의 다이내믹레인지는 오히려 기술의 발달과 역행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여졌다. 그 좋은 매체를 개발해놓고 좋은 음악을 쓰레기로 변환해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 60db의 다이내믹레인지를 지원하는 LP에 담긴 음악이, 96db의 다이내믹레인지를 지원하는 CD에 담긴 음악보다 더 우수한 다이내믹레인지를 가지는 경우가 더 많은게 기가 막힌 지금의 현실이다. 한번 손상된 다이내믹레인지는 어떤 기술과 장비로도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그냥 앉아서 당하는 수 밖에 없는게 음량전쟁의 결과이다.

그나마 구미 선진국에서는 LP가 은근히 꾸준하게 나오기라도 하지만, 국내 가요에서 LP 시장은 거의 전멸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다. 제대로 된 음원을 돈 주고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꿈이 아니라 기막힌 현실이다.

러니 나쁜 음악에서 자신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도 멈춰서는 안된다.

좋은 음원만을 찾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원이 죄다 엉터리 볼륨 마스터링을 거쳐 출시되었을 때의 박탈감은 어찌 해 볼 수도 없다. 이건 알고 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러니 음악애호가 스스로가 변화를 요구해고 "음량전쟁과의 전쟁"에 참가해야 한다.

아티스트 역시 지금 당장 음량전쟁과의 전쟁에 참가해야 한다. 피땀 흘려 공들여 만든 그들의 음악을 싸구려처럼 들리게 만드는 것이 음량전쟁이니까.

마스터링 엔지니어 역시 음량전쟁과의 전쟁에 참가해야 한다. 음량전쟁에 참가하는 이상 그들은 기술자는 될 수 있어도 장인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음반업체나 음악방송, 잡지, 저작권협회 등 모든 업계 종사자들도 음량전쟁과의 전쟁에 참가해야 한다. 음악이 점점 그 자체로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수익의 파이가 쪼그라든 이유는 그들 스스로 음악의 매력을 짓밟아 온 결과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음악은 뮤직비디오의 배경음악이나 휴대폰 컬러링 말고도 충분히 뽑아 먹을 시장이 있는데도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도 업계에게도 무익하고 멍청한 음량전쟁은 가능한 빨리 끝나야 한다. 그 시작은 인식의 확산일 것이다.




내 음악 미디어나 사이트에서도 음반을 리뷰할 때 이런 방법의 평가 결과가 함께 공개되었으면 한다. 어차피 오픈소스인데, 국내의 하이파이 커뮤티니들이 연대하면, 독자적인 비영리 등급제 운동을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의 파일 음원 포맷들 역시 다이내믹레인지 스케일(Dynamic Range Scale)이 태그 정보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개량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아이튠스(iTunes)나 푸바와 같은 음원 플레이어에서도 별다른 노력 없이도, 각 음원이 제대로 볼륨 마스터링이 되었는지 볼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곡 목록에서 음원의 샘플링/비트 레이트처럼 바로 볼 수 있게 말이다.

결과적으로 과거 음량전쟁에 희생되었던 수많은 명곡들이 제대로된 볼륨 마스터링으로 다시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차피 파일 기반으로 음악이 유통되는 시대이니 어렵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개인적인 바램을 담아 본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by ryan | 2014/05/05 10:17 | 線 - HOBBY | 트랙백(1) | 핑백(2)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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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토론 게시판 at 2014/05/05 11:03

제목 : 음량전쟁 관련해서.. (음원의 다이내믹레인지 측정)
여기서 활동하시는 분들 정도 되면 소스기기나 앰프는 왠만큼 하이파이 수준의 시스템을 운용하고 계실겁니다. 골귀는 심지어 리시버까지 소프트웨어적인 튜닝을 통해 하이파이를 지향하는 커뮤......more

Linked at Paper Street Soa.. at 2014/05/05 09:52

... 무 크게 녹음되는 바람에, 기타 히어로(Guitar Hero) 게임 음원을 찾아 듣기까지 했다고 한다. 우리가 왜 그래야 하나. 다음 포스트에서는 "음량전쟁과의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 more

Linked at Paper Street Soa.. at 2014/07/07 12:51

... 놓쳤던 많은 음악들에 대한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아주 좁은 통로와도 같다. 물론 LP를 듣는게 꼭 옛날 음반 때문만은 아니다. 분명 디지털보다 열등한 구식 매체임에도 음량전쟁에서 안전지대라는 이점 때문에, 최근 음악들도 소장가치가 있는 음반들이 상당히 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계열의 대중가수들의 경우가 그렇다. 내 경우에도 3장 사면 ... more

Commented by 아빠늑대 at 2014/05/05 14:35
좋은 것 감사합니다. 방금 시험해 봤는데 아하의 곡이 15가 나오는데 JAY Z 의 곡은 5가 나오는군요. 차이가 너무 분명하군요.
Commented by ryan at 2014/05/05 16:02
직접 해보셨군요. 긴 글인데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하의 곡도 지금 다시 리마스터링 되어 나왔더라면 어땠을지 모릅니다.
Commented by Avarest at 2014/05/05 16:12
재미있는 플러그인이네요.
제가 자주 듣는 애니메이션 앨범들은 마스터링 수준이 제 비루한 시스템조차 아깝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측정해 보면 꽤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얼른 적용해 보고 싶네요. :)
Commented by ryan at 2014/05/05 16:30
저도 애니 음악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해보시면 결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mmented by 소리쟁이 at 2014/05/05 16:42
전 주로 맥만 사용해서.. 맥용을 설치했습니다.

김동률씨의 [귀향] 앨범이 8에서 10정도 나오네요.

그나저나 help 메뉴를 읽어보니까,
로그파일은 자동으로 생기고 오디오파일 있는 그 폴더에 있을 거라는데
찾을 수가 없군요 -_-;;;;
Commented by ryan at 2014/05/05 17:10
재단의 공식홈페이지보다 http://dr.loudness-war.info/의 우상단 "Links" -> "Software"에 있는 버전이 좀 더 최근 버전입니다. 혹시 이걸로 설치하셨는지요? 제가 맥이 없어서 직접적으로 도와드리지 못하네요. ㅠㅠ
Commented by 54321_project at 2014/05/06 03:29
대강 마스터링한 파일(EDM) 테스트 해보니 6 정도 나오는데요,
마스터링 결과는 귀로 확인해야 하지만, 계량화된 점수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워요!
유용한 플러그인 소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ryan at 2014/05/06 07:57
혹시 DJ이신가요? 멋지십니다. 마스터링을 하시는 분이시니 점수와 측정치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으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skel93 at 2014/05/13 21:06
간만에 글을 읽습니다. 잘 계시죠?
Commented by ryan at 2014/05/14 05:39
ㅎㅎ 반갑습니다! 주재지도 바뀌고 잠깐 지옥을 보고 왔지만 지금은 잘 있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Commented by skel93 at 2014/05/14 08:40
예, 잘 지내고 있지요. 요즘 뜬금없이 8,9년전 기판을 가지고 알레프랑 젠 만들었답니다 (--)
Commented by ryan at 2014/05/14 15:31
블로그 방문하여 잘 봤습니다. 사실 저도 작년에 눈코뜰새 없는 중에도 알레프만 가지고 놀았습니다. 요새도 알레프만 듣습니다. Zen 기판은 언제나 손을 대볼지 모르겠지만.. 설령 몇십년 후에 만든다고 가치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앰프 모두 skel93님을 비롯해 J**님 등께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알레프 앰프 케이스 전면의 A자가 누운 붉은 앰블럼은 제가 제안했던거랍니다. 추억이 새록새록한 앰프라 참 좋습니다.ㅎㅎ

저는 요새 내친 김에 Pearl 2 포노이큐앰프 만들려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점점 Nelson Pass씨의 추종자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알레프도 5년 걸려 만들었는데 Pearl 2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이큐 계측이 재밋을 것 같긴 하네요.
Commented by skel93 at 2014/05/17 00:44
물론 기억하지요! 별 것도 아닌데, 그 약간의 책임(?)을 수반하는 임무에서 벗어난지 아주 오래지만, 당시에 게시글 하나하나 덧글 하나하나 왠만하면 다 기억납니다^^
Commented by ryan at 2014/05/19 03:44
ㅎㅎ 덕분에 저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으니 감사하고 존경이 우러납니다. 항상 밖으로만 도는 인생이라 직접 뵙지는 못하나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Playing at 2015/09/13 21:14
안녕하세요 ~ 좋은 소개 글 잘 봤습니다
푸바에 재생 횟수 기록 부가기능(Playback Statistics v3.x : foo playcount)으로 특정 기간(예로 일주일 내)에 어떤 곡들을 많이 들었고, 그 내용을 장르나 기타 특정점으로 따로 재생목록으로 뽑아낼수 있다는 걸 기억해낸 뒤에 실행해보려고 고민하려고 여러가지 검색하다가 오게 됐습니다(?!!)
사실 골든이어스에 올려주신 링크 글을 이어받았죠

저는 컴퓨터도 그렇지만 음악에 대해서도 아는 게 거의 없는 형편이라서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흥미롭게 봤습니다. 얼마나 의미있는지는 저같은 사람에게 몹시 헷갈리지만 차라리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가 요새 노래들보다 듣기 편안하다는 건 확실합니다.
빠른 랩이 쓰이거나 전자악기음이 주된 음악만이 아니고 잔잔한 노래들도 고음부는 버티기 힘들더군요.

어쩌면 앨범단위로 듣는 게 줄어든 것도 한 측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경력이 오래되어 동지가 된 가수들의 앨범은 사서 들어주지만 새로운 얼굴을 알리려면 자극성에 메몰되는 양상인 거 같기도 하구요. 아마 한 시간 쯤 전체적으로 음미할수 있는 음반을 만든다면 더 신경을 쓰겠죠 ;;

어째든 언급하신 것처럼 음악은 좋습니다. 나라가 잘되면 그만큼 호황이라서 잘될테지만 나라가 힘들어도 충분히 가슴속으로 다가올수 있다고 보네요~ 기술의 달라지는 것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모해서 음량전쟁이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길~!
Commented by Playing at 2015/09/13 21:19
기분상인지 모르지만 라디오에서 나오는 듣기 좋은 노래들 중 대다수가 이전 노래 같네요.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깨지 않고 흠뻑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도우미이지 홀로 소리치거나 쩌렁쩌렁 무대를 점령하는 건 드물고, 빈도수가 낮은 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Playing at 2015/09/13 21:37
크~ 덕분에 음악도 믹스테잎이지만 무료로 들을수 있네요
https://www.mercedes-benz.com/en/mercedes-benz/lifestyle/mixed-tape-2/mixed-tape-compilation-61/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ryan at 2015/09/16 07:03
관심 가지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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