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히 우리 지역구는 어렸을 때부터 특정 정당의 아성이 워낙 공고한 곳이라 투표할 맛도 별로 안나는 곳이지만ㅡ스포일링 당한 영화관람처럼ㅡ비례대표라도 하나 건지는데 일조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투표하기로 마음 먹었다. 대운하도 맘에 안들지만, 그것보다는 국민건강보험 체계가 더 문제인 것 같다. 어쨌든 지역의 봉건영주나 지배자를 뽑는 날이 아니라 자신의 대표자를 뽑는 날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해서, 비가 미친듯 오더라도 첨벙거리며 빗줄기를 뚫고 투표하러 갈 것이다. 저녁엔 친구와 한강의 맑게 개인 하늘 아래서ㅡ혹은 한강 다리 밑에서ㅡ와인이나 마셔야지.

by ryan | 2008/04/07 23:23 | 面 - SOCIETY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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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소내기 at 2008/04/08 15:36
저도 투표는 꼭합니다. 물론 뽑을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정당투표가 있으니 할맛이 안나지는 않아요.
Commented by ryan at 2008/04/10 17:53
개인적으로 투표와 관련해서는 벌금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포스팅을 올릴 날이 있을까요..
Commented by 즈모모 at 2008/06/18 13:17
...정치는 보면 답답합니다. 공략보고 뽑아두면 딴짓하죠... 누구나..
Commented by 바라스 at 2008/08/13 09:24
바쁘신가 봐요. 업뎃해줘요~ ^^
Commented by ryan at 2008/08/30 21:43
아, 바쁘다기보다 한시적이고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블로깅은 거의 신경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버린건 아니에요. 관심 감사합니다.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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