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이들이 즐겁게 읽었을 Toru Fujisawa의 만화, '반항하지마(원제:GTO)'의 대표적 악역 '산전(본명:内山田ひろし)교감'의 다이제스트를 올려본다. (절대 저작권법 위반이지만, 그냥 영화의 스틸컷 정도로 생각해주면.. ㅡㅗㅡ;;)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최연희 성추행 사건과는 절대 관련없다. 절대. 또 압축을 위해 편집이 제멋대로임을 미리 밝힌다. (만족하는가, exdes님.) 어쨌든 180% 스포일러이므로 앞으로 만화를 볼 사람이라면 스크롤하지 않는 편이 좋을듯.


전교감의 첫 등장. 지하철 치한으로.. 그것도 대상은 당시 면접생이었던 동월선생. ㅡㅗㅡ;;


무식한 삼류대 출신이 자신을 치한으로 '몰았다'며 들이대는 파렴치함.


1차 크레스타 대박살. 자살하려는 학생을 구하려다.


박살난 소시민적 꿈과 희망인 크레스타 앞에서ㅡ그것도 금방 뽑은 따끈한 신차ㅡ절망하는 산전.


보험으로 겨우 다시 되찾은 크레스타. 그러나..


2차 크레스타 대박살.


이번엔 절규하는 산전. (떨어진 학생은 안중에도..)


보험사에서 보험사기로 오해받아가며ㅡ2주만에 3대라ㅡ겨우 되찾은 크레스타. 이젠 영길선생만 봐도 히스테릭해지는 산전.


3차 크레스타 대란. 왠지 안습.


분노하는 산전.


그에게 크레스타란 이런 의미. 자신을 무시하는 딸과 바람 피우는 아내를 되찾을 판타지같은 것. 혈뇨!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다시 여가생활에 나선 산전. 그러나 발각 → 도주 → 영길 목격 → 혈뇨!


새됐다.


분노의 산전. (오키나와)


결과는 비참.


병원에서 잠시 열정적이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반성하는 산전. (그러나 정말 잠시뿐.)

시 한번 강조하지만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동아일보 여기자 성추행 사건과는 무관한 다이제스트임을 밝힌다. 개인적으로 애정이 있는 파렴치한 소시민 캐릭터 산전에 최연희를 오버랩하는건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쓰고 정말 닮았다고 읽어도 상관은 없다.) '식당 여주인 가슴인줄 알았다'는 개념없는 변명에는 저런 최소한의 가식이나 고뇌마저도 들어있지 않아!

여담이지만(절대 여담일뿐!), 최연희는 산전처럼 정말 잠시나마 정신 차릴 수 있을까. 존내 맞아야 가능하겠지.

by ryan | 2006/02/28 15:23 | 面 - SOCIETY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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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xdes at 2006/02/28 15:37
ㅋㅋㅋㅋ 저거를 구해주시다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예상을 역시 오버 해주시는군요 푸하하하
Commented by ryan at 2006/02/28 15:42
그냥 '혈뇨'만 올리면 재미 없자나요. ^ㅅ^a
Commented by EXIFEEDI at 2006/02/28 16:30
흠...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지는 않지만 이런 유명작이라면 누구나 이름은 들어 봤을 법도 하네요. 저는 드라마 버전으로 GTO를 봤었는데, 거기에서도 자살하려는 학생을 구하기 위해 山田(산전이라면 '야마다'겠군요)의 자동차를 부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지금 원본 이미지를 보다 보니 확실히 이번 최연희 사건과 GTO는 무관하군요.(라고 쓰고 닮았다고 읽는 거군요. ㅋㅋ)

참, 다음 이미지도 한번 보세요.
http://sstatic.naver.com/people/54/choiyeonheepe.jpg
Commented by EXIFEEDI at 2006/02/28 16:33
그리고 이번 문제는 본질적으로 우리 사회의 권력 구조가 어떻게 잘못 형성되어 있느냐 하는 질문에 대한 단편적인 예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원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권력자이며, 언론인은 그의 하수인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요.

문제는 이게 국회의원과 언론인에만 국한된 얘기일 것인가 하면, 그게 또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죠. 연예계에서도 연예인과 PD, 혹은 연예인과 매니저와의 관계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것을 봐도 그렇구요.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 직원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구요. 사실은 우리 생활에 아주 깊숙히 박힌 썩은 뿌리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쿨짹 at 2006/02/28 16:38
덧글을 좋아하신다기에.. (뭐 안그래도 ㅡㅡ 거의 결석 안하고 남기는 것 같더군요) 또 왔습니다.

반항하지마는 절대추천을 받고 보던 중... 다른 만화가 눈에 들어와서 그걸 보다가 ㅡㅡ;; 첫권만 보고는 음... 다음에 한국에 가면 다시 봐야겠군요.

근데 저 개념없는 변명은 변명따위라고 늘어놓은 거랍니까? ㅡㅡ;; 음... 정말 할 말 없군요.
Commented by ryan at 2006/02/28 16:42
EXIFEEDI// 우치야마다라는군요. 내산전이라고 쓰긴 뭐하니까 번역판에선 산전으로 멋대로 줄여버린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정당수뇌부와 언론이 왜 함께 노래방에서 노닥거렸는지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성추행에 무도 묻혀버린 느낌입니다. 양심고백한 구찌백도 물고 늘어지던 그들이니 당연히 더치페이였겠죠? (비웃음)
쿨짹// 역시 덧글이 좋죠. 하하 ^ㅅ^a 그러게 말입니다. 저 변명으로 저 사건은 절대 '실수'일 수가 없게 되어버렸죠. 성폭력 이슈라면 강력한 대처를 외치던 정당의 사무총장이니.. 의식보단 선동이 앞서는 포퓰리즘 정당의 한계랄까요.
Commented by 첫비행 at 2006/02/28 18:37
식당 여주인인 줄 알았다는 변명이 오히려 압권이었습니다. ㅡㅡ; 그 인간 머릿속에 여자는 분류별로 어떻게 반응해야 되는지 딱딱 정리가 되어 있나 보대요. 하지만 진짜 절망스러운 건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저 사람 하나 뿐이 아니라는 거죠.
Commented at 2006/02/28 19: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6/02/28 19: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ryan at 2006/02/28 20:06
첫비행// 그러게요. 개인적으로 성추행보단 그 발언 때문에 의원직 제명감이라 생각합니다. 저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과 함께, 이 나라를 움직이는 고위직 상당수가 딱 저 수준이라는 점도 쓰라립니다. 정말 불쌍한 국민들이에요. (안습)
비공개// 하하, 동감입니다. 남자인 저도 당한 적 있습니다. 누님들은 종종 남동생들 가슴이나 엉덩이 만지는게 쿨하다고 생각하나봐요. ㅡㅗㅡ;; (하지 마라 말이야!)
Commented by 페로페로 at 2006/02/28 20:58
크크크크.... 잠깐의 열정을 찾기위해 혈뇨와 크레스타 4대 스쿠터 한대를 날려야 헀군요...크크크
Commented by hyhn217 at 2006/02/28 22:58
처음보는 만화입니다만, 교감선생님 불쌍합니다; 열심히 살겠다고(?) 노력하는 소시민(?!)의 꿈을 저리;;
Commented by ryan at 2006/02/28 23:26
페로페로// 최연희군은 저 정도론 부족할 것 같습니다.. 하하
hyhn217// 당하는 부분만 보면 불쌍합니다만.. 다른 한편으론.. ^ㅅ^;;;
Commented by 살찌니 at 2006/02/28 23:50
참 동아일보 기자도 기자지만, 식당 여주인이 더 큰 피해자일듯 하네요. 졸지에 남편과 주위사람들에게 행실이 바르지 못한 여자로 오해받을 수도 있으니까요...이거, 성추행도 성추행이지만 혹시 있을지도 모를 가정파탄에도 책임을 져야하는 건 아닌지...
Commented by 진료우키 at 2006/03/01 00:36
어떤 의미론..간접광고군요 ㅋ
Commented by ryan at 2006/03/01 00:48
살찌니//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살짝 걱정이 되더군요. 앞으론 손님도 '골라'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ㅅ^;;;;
진료우키// 그렇죠? 개인적으로 혐오하는 일요일 아침의 영화스포일러전문프로그램같은 포스트를 올리게 될줄은.. 하하..
Commented by Thanatos at 2006/03/01 02:06
여기서 GTO를 보게 될줄이야~!
어쩐지 그 노인네 낯이 익더라니... 정말 닮았- _-;;;;

Commented by ryan at 2006/03/01 13:53
클론이라는 소문이.. ㅡㅗㅡ;;
Commented by exdes at 2006/03/01 15:02
그래도 산전선생님... 아끼는 케릭인디.. 이번일로 너무 상처 받지 마셨으면 하네요 흙
Commented by ryan at 2006/03/01 15:18
그러게요, 산전선생에게 못할 짓을 한 기분입니다. ㅋㅋ
Commented by zhdn at 2006/03/02 13:16
그러고보니..
산전교감
이라하면은....
시로타 교토 -_-?;
정도 될까요-_-?
흐음
어째서 일본의 창작물에 나오는 교감이란것들은전부쓰레기로 나오는걸까요 -_-;;;;;;하아;;;;
Commented by ryan at 2006/03/02 13:21
우치야마다라는군요. 현실을 반영한게 아닐까요. 대개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명문사립고의 속물스러움이라면. 사실 제가 다녔던 소위 괜찮은 학교들의 교감들도 정상인은 없었어요. 아무래도 구조가 사람을 바꾸는 측면도 있겠죠. ^ㅅ^;;
Commented by exdes at 2006/03/03 17:02
예전.. 울 고등학교 교감은.. 별명이 '이사도라' .. -_-
24시간 돌아댕기면서 우리들을 감시하시는 분이셨죠.
Commented by ryan at 2006/03/04 02:42
꽤 건전한 취미를 가지셨군요.
Commented by 鷄르베로스 at 2008/04/10 01:03
구글에서 검색도중 들어와서 비로그인이네요.
이글루스 주소 남기고 이미지 하나 얻어가겠습니다.
Commented by 최연희 at 2009/09/23 19:48
부끄러운 세상입니다.
참 이상하죠 그래도 한나라가 과반을 훨씬 넘으니 말입니다.
세상은 역시 정의와는 거리가 먼가봐요.
대통령부터 전과가 수두룩하지만
국민은 그걸 원하잖아요.
왜죠?
세뇌되었으니까
불쌍한 국민이죠. 정치인들은 궁민을 닭대가리로 알아요.
선거철만 되면 장나라니 저번 한나라 미인계 국개의원 세워서
여론 바람몰이로 과반 싺쓰리 해버리고
마치 마약으로 궁민들 대가리를 현혹시켜놓고
마치 보아뱀이 먹이감을 먹을때 눈으로 먹이감을 최면에 빠뜨린다고 하네요.
그꼴이죠.

다음번에는 속지 말아야 할턴데
꼭 그날이면 젊은 닭대가리들은 산으로 바다로 향하고
꼭 그날이면 늙은 닭대가리들은 투표소로 향하죠.

웃습죠.
그래서 전 미국에서 살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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